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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린트베이커리 MD의 굿즈 이야기 2편: 자랑하고 싶은 거 있음 얼마든지 해

    프린트베이커리에는 작품 외에도 여러분의 일상을 빛낼 다양한 아트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근데.. 너 뭐 돼?” 뭐가 매력적이라 프린트베이커리에 입점됐는지 궁금한 여러분을 위해, 지난 1편에서 MD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잠깐! 아직 자랑할 브랜드가 더 많이 남았습니다.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니 얼마든지 해볼게요. 부러우실걸요? 안 괜찮으실걸요? 소장하고 싶으실걸요!

    슬로우다운 스튜디오 ⓒprint bakery


    프린트베이커리에는 작품 외에도 여러분의 일상을 빛낼 다양한 아트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근데.. 너 뭐 돼?” 뭐가 매력적이라 프린트베이커리에 입점됐는지 궁금한 여러분을 위해, 지난 1편에서 MD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잠깐! 아직 자랑할 브랜드가 더 많이 남았습니다.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니 얼마든지 해볼게요. 부러우실걸요? 안 괜찮으실걸요? 소장하고 싶으실걸요!



    은조맨션 ⓒprint bakery


    은조맨션 Unjo Mansion

    HR: MD로서 프린트베이커리에서 소개하고 싶은 상품을 찾기 위해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틈이 나면 편집샵에 방문하는 편이에요. 하루는 점심시간에 빠르게 밥을 먹고 바람 쐴 겸 TWL shop에 방문했습니다. 그때 은조맨션을 발견했어요.

    ‘은조맨션은 삶의 방식과 개인의 취향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코리안 빈티지 컨셉의 디자인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달항아리 캔들은 한국의 미감을 제대로 보여주죠. 은은한 청연색 바탕에 갈라짐 기법이 아름다운 오브제 캔들입니다. 외국인 친구에게 선물하기 딱이라고 생각해요. 한국의 아름다움이 깃든 선물을 선물하고 싶을 때 은조맨션의 달항아리 캔들을 추천드릴게요.



    은조맨션 ⓒprint bakery


    HR: 은조맨션은 연구작도 지속적으로 제작 중입니다. 은조맨션 홈페이지에 가면 아카이빙된 작품을 보실 수 있어요. ‘저 작은 캔들 안에 수많은 아름다움과 의미가 담길 수 있구나’ 하며 놀랍니다. 너무 비싼 달항아리가 부담스럽다면, 작고 소중한 은조맨션의 달항아리 캔들 어떠세요?



    전아현 심산 비누 ⓒprint bakery


    전아현 Jeon Ahyun

    HJ: 저 역시 지갑이 감당하지 못하는 작품 소유욕을 충족시켜줄 굿즈 하나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한국 명산의 정취를 담은 전아현 작가의 가구는 언젠가 공간이 생긴다면 갖고 싶은 위시리스트 중 하나입니다. 그런 작품을 닮은 비누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꼭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작품 속 몽환적인 운무와 단단하게 솟아오른 산이 완벽히 구현된 이 비누를 보면 솔직히 굿즈보다는 하나의 예술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쓰기 아까울 정도로 섬세한 디테일을 가지고 있거든요. 공간 한편에 두고 감상할 수 있는 오브제로도 완벽한 것 같습니다.



    전아현, 深山,W35xH35xD30cm, 2021 ⓒprint bakery


    HJ: 저도 개인적으로도 소장해서 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에 두고 감상하고 있어요. 나중에 비누가 제 역할을 할 때, 물을 만나 운치 있게 녹아내리는 모습도 기대됩니다. 상쾌하게 씻어 내린 후 남은 신비로운 향은 손안의 작은 산을 선사해 줄 것만 같습니다.



    슬로우다운 스튜디오 ⓒprint bakery


    슬로우다운 스튜디오 Slowdown Studio

    HW: 프린트베이커리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슬로우다운 스튜디오 블랭킷을 계속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딱 필요한 블랭킷이에요. 일교차가 심한 간절기에는 아침저녁 간편한 담요로 사용할 수 있고요,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는 월 데코로 활용하기도 좋습니다. 심지어 날이 좋을 때는 나들이 돗자리로 제격입니다. 디자인이 워낙 예뻐서 어떻게든 집에 두고 싶어요.

    슬로우다운의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이너를 내부 조직에 두지 않고 철저히 외부 프로페셔널 디자이너와 시즌별로 협업한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디자이너의 주관과 방식을 존중하는 환경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져요. 이런 생산 방식은 변화가 빠른 디자인 시장에서 제조사와 디자이너가 공존하는 방식을 유지하는데 매우 바람직한 형태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시즌별 다양한 패턴으로 매번 색다른 상품을 전달합니다. 모든 블랭킷은 슬로우다운 스튜디오라는 브랜드 아래 아티스트 고유의 스타일이 담긴 예술품으로 제작되며, 시즌이 지나면 다시 생산되지 않는 리미티드 에디션이 됩니다.



    슬로우다운 스튜디오 ⓒprint bakery


    HW: 이렇게 귀한 블랭킷 에디션은 갤러리가 아닌 당신의 쇼파, 침대 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잔디에 눕거나 해변의 모래사장에서 슬로우다운 스튜디오 블랭킷을 깔고 햇볕을 쐬는 제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자, 이제 블랭킷만 있다면 ‘당신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본즈 ⓒprint bakery


    본즈 Vonz

    SJ: 본즈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재해석해 작업하는 디자이너 강정은의 브랜드입니다. 우리나라 전통 도료인 옻칠을 활용한 작업도 보여줍니다. 그중 Limpid 시리즈는 작가에게 국내여행 중 마음의 평안을 주었던 풍경들을 옻칠의 농담(濃淡)을 통해 맑고 투명하게 담은 시리즈입니다.





    SJ: 잔잔하게 나타나는 파도 거품을 담아낸 듯한 모습이 매력적이에요. 예쁘지만 사용에 제한이 있는 컵도 많은데 본즈의 옻칠 잔은 내열 유리로 되어있어 모든 음료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거기에 디자이너의 브랜드 아이텐티티가 담긴 정성스러운 원목 패키지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선물하기 참 좋을 것 같네요.




    EDITOR 전혜림  DESIGNER 이진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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