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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가장 사랑받는 작가 청신 개인전 'BLACK NEON'

    봄꽃을 기다리듯 모두가 기다려온 청신의 개인전. 마음을 어루만지는 작가 청신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네 가지 주제의 Black Neon을 따라 걸어 보세요.




    삶과 닮은 검은 선으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작가, 청신
    청신의 Black Neon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목탄을 삼킨 선

    생생하게 살아 숨 쉬던 나무가 뜨거운 불꽃을 만나 태어난 목탄은 불안을 삼키고, 흔들리면서도 충실히 이어가는 우리의 삶과 같아요.

    “목탄은 생생하게 살아 숨 쉬던 푸른 나무가 뜨거운 불꽃을 만나 창창한 목탄으로 다시 태어난 거예요.
    우리도 삶에서 불안이라는 불꽃을 만나 그 열기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어요. 살아간다는 것은 그래서 어떤 방식으로든 의미가 있어요.” -작가노트



    네 가지 주제로 이어지는 선과 삶

    삶이라는 연장선 위에서 걷고, 그리고, 쓰고, 숨 쉬는 우리
    목탄이 지나온 자리처럼 선명하고 따뜻하게 드러나는 삶의 흔적

    “우리는 각자의 길을 만들어 가요. 숨 쉬며, 걷고, 생각하고, 그려내며, 삶을 긍정의 힘으로 이어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멋진 예술이에요.
    제가 그어내리는 검정 목탄은 불안을 삼켜 의지와 용기를 만들어내는 우리 모두예요.” -작가노트















    청신의 선을 따라 걸으며

    Black Neon처럼 반짝이는 우리의 삶을 느껴보세요.








    정물 산책 | 걷는 사람


    작가는 걷는 행위, ‘산책’을 통해 우리 안에 내재된 불안, 걱정을 조절해 보길 권합니다. 좋아하는 풍경에 애정을 쏟으며 걷다 보면 걱정으로 가득했던 마음에도 애정과 희망이 피어난다고 이야기하죠.

    청신의 ‘정물 산책’ 속 무르익은 열매, 활짝 피어난 꽃을 따라 걸으며 삶의 희망을 느껴 보세요. 불안을 잠시 내려놓고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진 풍경을 만끽해 보세요.





    청신, Black Neon(BE2334) 정물산책, 혼합재료(목탄, 아크릴, UV-varnish), 112.1x193.9cm, 2023 ⓒprint bakery




    “마음이 무겁거나 불안할 땐 산책을 해보세요.

    집 안에서도 걸을 수 있어요. 꽃병에 물을 채우고 꽃을 알맞게 꽂아요.

    그것을 놓아둘 멋진 자리를 찾아 집안을 걸어보세요.

    정물 산책은 꽤나 멋진 산책길을 만들어 줍니다.

    그 산책길은 ‘걱정’을 ‘애정’으로 바꾸어 준답니다.”














    선묘 정물 | 그리는 사람


    작가는 사람이 태어나 죽을 때까지를 선으로 이은 것이 곧 삶이라고 이야기합니다.우리가 살아가며 가로지르는 무수히 많은 시간과 공간. 그 속에서 어떤 흔들림이 있을지라도‘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만 있다면 삶의 끝까지 나만의 선을 그어갈 수 있음을. 청신의 선은 보여줍니다.

    ‘선묘 정물’의 생기 넘치는 선을 감각하며 마음속으로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을 드로잉 해보세요.
    내 삶의 끝에 남을 멋진 완성작을 상상해 보면서요.




    청신, Black Neon(BE233) 선묘정물, 혼합재료(목탄, 아크릴, UV-varnish), 193.9x112.1cm, 2023 ⓒprint bakery




    “우리가 태어나며 시작된 ‘선’은 계속 이어집니다.

    그 길을 잘 그려보는 거예요.

    누구나 생의 마지막엔 추상화든, 인물화든, 정물화든,

    멋진 그림 한 점씩 남기는 거예요. 우리 모두”














    필기 정물 | 쓰는 사람


    작가에게 무언가를 ‘알고 그리는 것’은 쓰는 것과 같습니다.
    한글을 처음 배울 때엔 자음과 모음 한 자 한 자를 ‘그리듯’ 적어내지만 한글을 완전히 익힌 후엔 글자를 의식하지 않고 글의 내용을 ‘써’ 내려가듯,
    어떤 개념, 사고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면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다는 것이죠.

    ‘필기정물’ 을 단숨에 써 내려간 작가의 필력을 느껴보세요. 여러분도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가 보세요.




    청신, Black Neon(BE2337) 필기정물, 혼합재료(목탄, 아크릴, UV-varnish), 218.2X333.3cm, 2023 ⓒprint bakery




    “옛 선비들이 사용했던 ‘난을 친다’라는 표현은

    어떤 개념을 생각하고 사고하며 써 내리는 것과 같습니다.

    글자를 알기에 이야기를 종이에 쓸 수 있는 것이지요.

    저에게 빠르게 그려내는 난초나 바위그림은 쓰는 것과 닮아 있습니다."














    바람 정원 | 숨 쉬는 사람


    작가는 마음껏 걷고, 그리고, 쓰며 인생의 선을 이어나가며, 온전한 ‘나’로 향하는 삶의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비바람치는 삶일지라도 애틋하게 바라보고. 그 과정에서 얻은 배움과 용기로써 나만의 선을 이어가며.
    ‘나’로서 호흡하는 자유를 누려보길 권합니다.

    ‘바람 정원’에서 느껴지는 역동성. 우리의 삶과 닮은 그것을 느껴 보세요. 변화무쌍한 날씨처럼, 예상치 못한 사건들처럼 우리를 뒤흔들어 놓으면서도 우리를 둘러싼 한계를 깨뜨려주는 바람.
    그 자유로움 속에서 호흡해 보세요.




    청신, Black Neon(BE2320) 바람정원, 혼합재료(목탄, 아크릴, UV-varnish), 65.1x90.9cm, 2023 ⓒprint bakery




    “우리는 온전하게 나 자신이 될 때 자유를 느껴요.

    모두 자기만의 방식으로 스스로를 찾죠.

    쉽지는 않아요. 바람도 불고, 비도 오고, 해도 나고,

    태풍도 지나면서 조금씩 찾는 거예요.

    지금 이 순간 힘이 든다면 잘 찾고 있는 거예요.

    바람이 분다는 것은 숨 쉴 수 있다는 거니까요.”












    'Black Neon’ 전시는 여러분이 전시장을 나선 후에도 계속됩니다.

    ‘나’를 찾는 삶의 여정은 인생의 마지막까지 이어지니까요.

    청신의 Black Neon을 따라 산책했다면

    이제 여러분만의 Black Neon을 그려 보면 어떨까요?










    청신, Black Neon(BE2338) 선묘정물, 혼합재료(목탄, 아크릴, UV-varnish), 218.2X333.3cm, 2023 ⓒprint bakery















    EDITOR 이지은 DESIGNER 김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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