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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클로 X 프린트베이커리, 당연한 게 뭔데? 아방 전시 스토리

    모두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라이프웨어를 선보이는 유니클로와 프린트베이커리가 만났습니다. 유니클로 신사점에 마련된 갤러리 공간에서 프린트베이커리가 소개하는 작품들을 만나보세요. 두 브랜드가 첫 번째로 소개할 작품은 자유롭고 섹시한 일상을 그리는 작가, 아방의 작품입니다.

    우리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고민하는 두 브랜드. 일상 속 예술을 추구하는 프린트베이커리, 그리고 모두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라이프웨어를 선보이는 유니클로가 만났습니다.
    유니클로 신사점에 마련된 갤러리 공간에서 프린트베이커리가 소개하는 작품들을 만나보세요. ‘프린트베이커리 X 유니클로’가 첫 번째로 소개할 작품은 자유롭고 섹시한 일상을 그리는 작가, 아방의 작품입니다.

    Artist Abang



    아방은 자신의 삶에서도, 작품에서도 ‘자유롭고 섹시한 삶’을 추구합니다. 작가는 자유로운 삶은 통념에 대해 ‘왜 당연해?’라고 질문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어느새 당연하게 자리매김한 우리 주변의 사물들, 일상적인 장면을 비일상적인 바이브로 표현한 작품들은 보는 이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며 그림 속 세계로 끌어당깁니다.

    밝고 환한 색감, 반복되고 변주되는 모티브들. 당장이라도 경쾌한 리듬이 흘러나올 것 같은 즐거운 분위기에 이끌려 아방의 세계로 들어서면, 조금은 독특한 풍경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실제’의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표현한 듯한 인체의 형태, 거대하게 그려진 과일들부터 과감하게 얼굴을 크롭한 것과 같은 독특한 구성. 그 이상한 세계 속에서 여유롭고 당당하게 자리 잡은 인물들이 어느새 이상하기보다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아기초,'포포', '방'. 세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상함과 특별함. 불완전함과 온전함. 그 오묘한 경계에 대해 경쾌한 질문을 던지는 아방의 세계를 만나보세요. 일상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즐거움을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자유롭고, 섹시하게, 당연하지 않게”


    “우리는 모두 내면에 괴짜, 또는 야수를 품고 산다고 생각해요. 모두가 이상한 면을 가지고 있어요. 그것을 자유롭게 드러내는 사람도 있지만 꽁꽁 숨기고 사는 사람도 있죠. 작품 속 인물들의 외형은 ‘자유롭고 섹시하게 자기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내면’을 겉모습으로 표현한 거예요. 다 드러내지 않고 사는 우리에게 그림으로써 해방감을 주고 싶어서요. 그림 속 이야기들에 얽힌 나름대로의 뉘앙스와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기에 얼굴이나 몸이 실제와 같을 필요는 없어요. 그런 점에서 인체를 그리는 건 ‘당연한 것은 없다’는 제 작업의 가장 기본적인 메시지를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한 것 같아요.”




    "이번 유니클로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 역시 제각각 독특함을 품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는 구석이 있어요. 예를 들어, ‘방’ 작품 속, 크롭 되어 화면 밖으로 밀려난 여자의 표정은 가늠조차 할 수 없고, ‘아기초’ 속 세 가지 표정은 보는 이를 당겼다가 밀어내는 듯하죠. 사람들이 제 작품을 보며 익숙한 장소와 풍경을 낯설게, 그 어떤 것도 당연하지 않게 받아들이는 경험을 해보았으면 좋겠어요.”



    프린트베이커리 X 유니클로 아방 전시

    기간 | 2023.2.17(금)부터
    장소 | 유니클로 신사점 B1(도산대로 145)
    시간 | 11:30AM - 9:30PM
    문의 | 02-541-9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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