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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게릿(Hygge-it)!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기본 정보
    artwork 휘게릿(Hygge-it)!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artist PRINT BAKERY
    price Editorial
    maker print bakery
    info Editorial
    code P0000GYY
    상품간략설명 덴마크어 hygge는 북유럽의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단어입니다. 이 라이프스타일을 자세히 살펴보면, 인테리어계의 중심에 있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만든, 휘게(hygge)한 삶이 무엇인지 궁금하신가요?
    상품추가설명 번역정보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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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게릿(Hygge-it)!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수량증가 수량감소 Editoria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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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어 hygge는 북유럽의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단어입니다. 이 라이프스타일을 자세히 살펴보면, 인테리어계의 중심에 있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만든, 휘게(hygge)한 삶이 무엇인지 궁금하신가요?
    덴마크 코펜하겐 전경 ⓒ류혜선


    ‘우리 집에 이런 게 있었나?’가 아니라 ‘우리 집에 이런 게 없었네?’를 더 자주 말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내가 머무는 공간을 돌아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공간을 가꾸는 데에 시간을 들이고 있습니다.

    내 공간 꾸미기에 도전하면 일단 다른 공간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살피게 됩니다. 포근한 방, 세련된 벽지, 엔틱한 가구 같이 주관적인 말들로 인테리어의 스타일을 나누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모던 미드센츄리, 인더스트리얼,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이렇게 분류되고 이름 붙여진 단어들은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확히 어떤 스타일을 말하는 것이고,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요? 오늘은 그중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HAY HOUSE에서의 전경 ⓒ류혜선


    스칸디나비아는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반도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말합니다. 대체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가 여기 속합니다. 이 국가들은 비슷한 환경과 기후를 공유하면서 문화적 공통점을 가집니다. 디자인 역시 그들이 공유하는 하나의 문화적 특성입니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이라는 용어는 1950년 미국과 캐나다에서 열린 <디자인 인 스칸디나비아 Design in Scandinavia> 전시에서 탄생했습니다. 이는 1900년대 초부터 점차 발전하여 1950-70년대에 전성기를 이루며 인테리어와 공예를 중심으로 전개되었습니다.



    덴마크 Orø 섬에 있는 별장 ⓒ조민정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이 인테리어에 열정을 쏟은 이유는 오늘날의 우리와 같습니다. 북유럽은 겨울이 길고, 겨울에는 해가 떠있는 시간이 겨우 4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다 보니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일상에 잘 녹아들 수 있는 편안함이 좋은 제품의 조건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과하지 않지만 멋스럽고 세련된 디자인들이 나오게 됩니다.

    일상에서 사용되는 물건의 디자인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분리해서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스칸디나비아의 라이프스타일을 한 단어로 말하자면 ‘Hygge(휘게)’입니다. 덴마크어 hygge는 보통 영어로 ‘cosiness’라고 번역됩니다. 한국어로 하자면 아늑함, 편안함 정도입니다. 그런데 덴마크 관광청 사이트에서는 이 단어가 그저 ‘cosiness’라고 하기에는 더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덴마크 스카겐(Skagen)의 한 가정집 모습. 각양각색의 촛대가 줄지어 귀엽고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다. ⓒ조민정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이해하기 위해 hygge를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면, 이 단어의 의미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고 사람들과 함께 좋은 것을 즐기는 것’을 포괄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영화를 보는 것, 가족과 둘러앉아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 것처럼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하며 행복을 누리는 것이 hygge입니다.

    또 한 가지, 그들이 강조하는 hygge의 의미는 ‘촛불의 따스한 빛’입니다. 실제로 덴마크인들은 촛불에 굉장한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덴마크에서는 어디서든 쉽게 예쁜 촛대와 초를 구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해가 짧은 스칸디나비아 겨울의 어둠 속에서 사람들은 아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향초가 아니라 하얗고 길쭉한 일반 초를 많이 사용합니다. ‘향'보다 초가 전하는 ‘따스함'이 중요한 것이죠. 사람들이 초에게 정말 원하는 것은 향이나 손을 가까이 대면 전해지는 불의 온도, 불빛보다는 촛불을 봄으로써 마음에 전해지는 ‘온기'입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루이스 폴센 매장 ⓒ류혜선


    촛불만큼 효과적으로 빛의 마법을 부리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조명'입니다. 일몰과 일출 사이에 우리는 마음대로 켤 수 있는 인공조명으로 빛을 밝힙니다. 조명의 역할은 초의 그것과 굉장히 닮아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은 자연스럽게 조명 디자인 발전의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20세기 초 세상에 소개되어 인기를 끌었던 대표적인 북유럽 디자이너들의 조명에는 포울 헤닝센(Poul Henningsen)의 ph 시리즈, 베르너 팬톤(Verner Panton)의 플라워팟(1969), 아르네 야콥센(Arne Jacobsen)의 AJ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서울 한남동 프리츠 한센 매장 ⓒprintbakery


    현대에는 헤이, 루이스 폴센, 프리츠 한센, 앤트레디션 같은 많은 신생 회사들이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자 하는 공통이 목표를 가집니다.

    그중 앤트레디션(&tradition)은 2010년 덴마크에서 시작됐습니다. 창립자 마르틴 코른베크 한센(Martin Kornbek Hansen)은 브랜드 이름 그대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연결고리가 되고자 했습니다. 앤트레디션은 반세기를 넘어 사랑받고 있는 덴마크 전통 디자인을 재해석하며 그 전통을 이어나갑니다. 그리고 나아가 그것이 미래의 클래식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입니다.



    앤트레디션, Flowerpot Portable VP9 – Light Blue ⓒprintbakery


    앤트레디션이 재해석한 작품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베르너 팬톤의 플라워 팟(Flowepot, 1968)입니다. 매년 ‘올해의 컬러'를 알려주는 ‘팬톤(Panton)’으로 익숙한 이름인 베르너 팬톤은 유려한 선과 과감한 색을 사용하는 디자이너입니다. 앤트레디션은 그의 디자인 철학을 계승하여, 팬톤이 디자인한 조명의 형태 위에 동시대에 어울리는 싱그러운 색을 입힙니다. 안정적 형태에 다양한 색이 덮인 팬톤의 플라워팟은 어느 공간에서도 과하지 않은 아름다움을 전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앤트레디션, Flowerpot Portable VP9 – Mustard ⓒprintbakery


    조명을 단순히 어두움을 제거하려는 목적에서 만든 빛으로 보지 않는다면, 우리는 조명의 진짜 마법을 알게 됩니다. 조명은 어둠을 깎아 만드는 빛의 공간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그 공간은 촛불이 타고 있는 방처럼, 온기가 가득합니다.



    덴마크 스카겐(Skagen)의 한 가정집 모습 ⓒ조민정


    사진 속 장소는 덴마크 스카겐(Skagen)의 한 가정집입니다. 현관을 지나 거실로 들어서니 따뜻한 느낌의 원목 테이블이 먼저 눈에 띕니다. 반듯한 네모 모양 테이블 주위에는 둥근 등받이를 가진 의자들이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어김없이 초가 보입니다. 그 위로는 노랗고 동그란 조명이 있습니다. 불을 켠다면 노랗고 따스한 빛이 주변을 감싸줄 것만 같습니다. 테이블 너머에는 코지한 소파들이 서로를 마주 보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 창가에 진열된 촛대 위에 초를 켜두고 편하게 둘러앉아 두런두런 대화를 나누는 상상을 해봅니다.



    앤트레디션, Setago - Rust & Thunder ⓒprintbakery


    여러분은 이 공간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셨나요? 상상의 끝에서 우리의 마음에 모여든 건 어쩌면 사람과 빛이 전하는 따스함, hygge가 아닐까요. 스칸디나비아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시작된 단어지만 우리에게도 필요한 삶의 방식인 것 같습니다. 삶에 지치더라도 집으로 돌아오면 짐을 다 내려놓고 가볍게 느낄 수 있는 온기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니까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중심에 있는 이 ‘hygge’를 살피다 보니 그들뿐만 아니라 내게 무엇이 필요한 지가 선명해집니다. 남은 겨울은 마음에 쏙 드는 초나 조명을 곁에 두고 사랑하는 사람을 초대한 뒤, 아늑한 방 안에서 누구보다 온화롭게 보내볼까요. Hygge-it!




    EDITOR 전혜림  DESIGNER 이진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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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 코펜하겐 전경 ⓒ류혜선


    ‘우리 집에 이런 게 있었나?’가 아니라 ‘우리 집에 이런 게 없었네?’를 더 자주 말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내가 머무는 공간을 돌아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공간을 가꾸는 데에 시간을 들이고 있습니다.

    내 공간 꾸미기에 도전하면 일단 다른 공간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살피게 됩니다. 포근한 방, 세련된 벽지, 엔틱한 가구 같이 주관적인 말들로 인테리어의 스타일을 나누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모던 미드센츄리, 인더스트리얼,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이렇게 분류되고 이름 붙여진 단어들은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확히 어떤 스타일을 말하는 것이고,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요? 오늘은 그중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HAY HOUSE에서의 전경 ⓒ류혜선


    스칸디나비아는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반도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말합니다. 대체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가 여기 속합니다. 이 국가들은 비슷한 환경과 기후를 공유하면서 문화적 공통점을 가집니다. 디자인 역시 그들이 공유하는 하나의 문화적 특성입니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이라는 용어는 1950년 미국과 캐나다에서 열린 <디자인 인 스칸디나비아 Design in Scandinavia> 전시에서 탄생했습니다. 이는 1900년대 초부터 점차 발전하여 1950-70년대에 전성기를 이루며 인테리어와 공예를 중심으로 전개되었습니다.



    덴마크 Orø 섬에 있는 별장 ⓒ조민정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이 인테리어에 열정을 쏟은 이유는 오늘날의 우리와 같습니다. 북유럽은 겨울이 길고, 겨울에는 해가 떠있는 시간이 겨우 4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다 보니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일상에 잘 녹아들 수 있는 편안함이 좋은 제품의 조건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과하지 않지만 멋스럽고 세련된 디자인들이 나오게 됩니다.

    일상에서 사용되는 물건의 디자인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분리해서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스칸디나비아의 라이프스타일을 한 단어로 말하자면 ‘Hygge(휘게)’입니다. 덴마크어 hygge는 보통 영어로 ‘cosiness’라고 번역됩니다. 한국어로 하자면 아늑함, 편안함 정도입니다. 그런데 덴마크 관광청 사이트에서는 이 단어가 그저 ‘cosiness’라고 하기에는 더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덴마크 스카겐(Skagen)의 한 가정집 모습. 각양각색의 촛대가 줄지어 귀엽고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다. ⓒ조민정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이해하기 위해 hygge를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면, 이 단어의 의미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고 사람들과 함께 좋은 것을 즐기는 것’을 포괄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영화를 보는 것, 가족과 둘러앉아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 것처럼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하며 행복을 누리는 것이 hygge입니다.

    또 한 가지, 그들이 강조하는 hygge의 의미는 ‘촛불의 따스한 빛’입니다. 실제로 덴마크인들은 촛불에 굉장한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덴마크에서는 어디서든 쉽게 예쁜 촛대와 초를 구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해가 짧은 스칸디나비아 겨울의 어둠 속에서 사람들은 아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향초가 아니라 하얗고 길쭉한 일반 초를 많이 사용합니다. ‘향'보다 초가 전하는 ‘따스함'이 중요한 것이죠. 사람들이 초에게 정말 원하는 것은 향이나 손을 가까이 대면 전해지는 불의 온도, 불빛보다는 촛불을 봄으로써 마음에 전해지는 ‘온기'입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루이스 폴센 매장 ⓒ류혜선


    촛불만큼 효과적으로 빛의 마법을 부리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조명'입니다. 일몰과 일출 사이에 우리는 마음대로 켤 수 있는 인공조명으로 빛을 밝힙니다. 조명의 역할은 초의 그것과 굉장히 닮아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은 자연스럽게 조명 디자인 발전의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20세기 초 세상에 소개되어 인기를 끌었던 대표적인 북유럽 디자이너들의 조명에는 포울 헤닝센(Poul Henningsen)의 ph 시리즈, 베르너 팬톤(Verner Panton)의 플라워팟(1969), 아르네 야콥센(Arne Jacobsen)의 AJ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서울 한남동 프리츠 한센 매장 ⓒprintbakery


    현대에는 헤이, 루이스 폴센, 프리츠 한센, 앤트레디션 같은 많은 신생 회사들이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자 하는 공통이 목표를 가집니다.

    그중 앤트레디션(&tradition)은 2010년 덴마크에서 시작됐습니다. 창립자 마르틴 코른베크 한센(Martin Kornbek Hansen)은 브랜드 이름 그대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연결고리가 되고자 했습니다. 앤트레디션은 반세기를 넘어 사랑받고 있는 덴마크 전통 디자인을 재해석하며 그 전통을 이어나갑니다. 그리고 나아가 그것이 미래의 클래식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입니다.



    앤트레디션, Flowerpot Portable VP9 – Light Blue ⓒprintbakery


    앤트레디션이 재해석한 작품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베르너 팬톤의 플라워 팟(Flowepot, 1968)입니다. 매년 ‘올해의 컬러'를 알려주는 ‘팬톤(Panton)’으로 익숙한 이름인 베르너 팬톤은 유려한 선과 과감한 색을 사용하는 디자이너입니다. 앤트레디션은 그의 디자인 철학을 계승하여, 팬톤이 디자인한 조명의 형태 위에 동시대에 어울리는 싱그러운 색을 입힙니다. 안정적 형태에 다양한 색이 덮인 팬톤의 플라워팟은 어느 공간에서도 과하지 않은 아름다움을 전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앤트레디션, Flowerpot Portable VP9 – Mustard ⓒprintbakery


    조명을 단순히 어두움을 제거하려는 목적에서 만든 빛으로 보지 않는다면, 우리는 조명의 진짜 마법을 알게 됩니다. 조명은 어둠을 깎아 만드는 빛의 공간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그 공간은 촛불이 타고 있는 방처럼, 온기가 가득합니다.



    덴마크 스카겐(Skagen)의 한 가정집 모습 ⓒ조민정


    사진 속 장소는 덴마크 스카겐(Skagen)의 한 가정집입니다. 현관을 지나 거실로 들어서니 따뜻한 느낌의 원목 테이블이 먼저 눈에 띕니다. 반듯한 네모 모양 테이블 주위에는 둥근 등받이를 가진 의자들이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어김없이 초가 보입니다. 그 위로는 노랗고 동그란 조명이 있습니다. 불을 켠다면 노랗고 따스한 빛이 주변을 감싸줄 것만 같습니다. 테이블 너머에는 코지한 소파들이 서로를 마주 보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 창가에 진열된 촛대 위에 초를 켜두고 편하게 둘러앉아 두런두런 대화를 나누는 상상을 해봅니다.



    앤트레디션, Setago - Rust & Thunder ⓒprintbakery


    여러분은 이 공간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셨나요? 상상의 끝에서 우리의 마음에 모여든 건 어쩌면 사람과 빛이 전하는 따스함, hygge가 아닐까요. 스칸디나비아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시작된 단어지만 우리에게도 필요한 삶의 방식인 것 같습니다. 삶에 지치더라도 집으로 돌아오면 짐을 다 내려놓고 가볍게 느낄 수 있는 온기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니까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중심에 있는 이 ‘hygge’를 살피다 보니 그들뿐만 아니라 내게 무엇이 필요한 지가 선명해집니다. 남은 겨울은 마음에 쏙 드는 초나 조명을 곁에 두고 사랑하는 사람을 초대한 뒤, 아늑한 방 안에서 누구보다 온화롭게 보내볼까요. Hygge-it!




    EDITOR 전혜림  DESIGNER 이진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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