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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과수의 런던 미술 여행

    기본 정보
    artwork 무과수의 런던 미술 여행
    artist PRINT BAKERY
    price Editorial
    maker print bakery
    info Editorial
    code P0000IHK
    상품간략설명 런던에 머무는 3주간 크고 작은 전시를 감상했습니다. 모든 경험이 좋았지만, 그중 조금 더 ‘흥미롭다’ 느꼈던 곳을 추려서 소개해보려 합니다. 당신이 예술을 조금 더 가까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상품추가설명 번역정보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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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정보

    런던에 머무는 3주간 크고 작은 전시를 감상했습니다. 모든 경험이 좋았지만, 그중 조금 더 ‘흥미롭다’ 느꼈던 곳을 추려서 소개해보려 합니다. 당신이 예술을 조금 더 가까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무과수


    스무 살 때부터 전시를 자주 보러 다녔습니다. 부산에 살 적엔 서울로, 지금은 해외 곳곳을 여행하면서. 아무런 경험이 없을 땐 나에게 전시는 배움이었어요. 그것이 무엇이든 언제나 새로웠고, 그러한 자극은 나를 어떤 식으로든 움직이게 했습니다.

    예술은 기존의 생각에서 탈피해서 마음껏 상상하고 깊어지고 파괴되게 도와줍니다. 정답이 없는 세상에서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나아갈 힘을 주지요. 때론 가볍게, 때론 아주 강렬하게 다가와서 정체되어 있던 나를 뒤흔드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무엇을 아느냐보다 무엇을 느끼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저에게 예술은 지식이 아니라 질문에 가깝습니다.

    런던에 머무는 3주간 크고 작은 전시를 감상했습니다. 모든 경험이 좋았지만, 그중 조금 더 ‘흥미롭다’ 느꼈던 곳을 추려서 소개해보려 합니다. 당신이 예술을 조금 더 가까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Wellcome collection의 전시장으로 이어주는 나선형 계단 ⓒ무과수


    Wellcome collection


    ‘Euston역’ 근처 도로변에 위치한 이곳은 박물관 겸 도서관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건물 외관은 커다란 기둥과 수많은 창으로 웅장한 느낌이 드는데, 안으로 들어서면 현대적이라서 반전 매력이 느껴집니다. 정문을 기점으로 1층 오른편에는 전시를 보기 전과 후에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카페가, 왼쪽에는 전시장으로 갈 수 있는 나선형 계단이 있는데 바로 옆에 나 있는 창과 어우러지면서 하나의 작품 같아 자꾸만 쳐다보게 됩니다.



    라이브 프로그래밍, 디지털, 방송 및 출판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Wellcome collection ⓒ무과수


    이날은 ‘IN THE AIR’와 ‘BEING HUMAN’이라는 두 개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Wellcome collection’은 전시뿐만 아니라 라이브 프로그래밍, 디지털, 방송 및 출판 등을 통해 사람들이 과학, 의학, 생활 및 예술 간의 연결에 대해 깊이 생각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었습니다.



    커다란 기둥과 수많은 창으로 웅장한 느낌이 드는 Wellcome collection의 외관 ⓒ무과수


    이번에 진행되었던 ‘공기'라는 주제도 우리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지만 평소에는 인지하면서 살지 않다는 점을 환기해주는 전시였습니다. 물론 모든 것을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렵기도 했지만, 여러 방식으로 계속해서 일반인들에게 전달하려고 하는 노력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잠시 잊고 있던 감각과 생각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이곳 전시관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tip. 방문 전 웹사이트(https://wellcomecollection.org/)에서 전시에 대한 소식을 받아볼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해보세요.



    tate modern


    런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술관 중 하나인, 테이트 모던. 안으로 들어서면 독특한 외관과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건축물로 압도되었다가, 바깥으로 나오면 바로 옆에 템스강이 흐르고 있어 마음을 무장해제 시켜버리는 존재만으로도 감사하게 되는 공간입니다.



    런던에서 빼놓을 수 없는 현대미술관, tate modern ⓒ무과수


    메인 전시는 당일 관람이 불가할 정도로 인기가 많으니 보고 싶은 전시라면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신 무료 전시가 2층~4층까지 아쉽지 않게 준비되어 있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2, 3층은 드로잉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 주를 이룬다면, 4층은 설치 미술 같은 입체적인 작품들도 함께 볼 수 있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tate modern ⓒ무과수


    작품 수가 많은 전시일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려고 하면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하고,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에는 자유롭게 다니면서 흥미로운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식으로 감상을 하는 편입니다. (모든 작품을 이해하려 하기보다는 내가 어떤 포인트에 마음을 빼앗기고 흥미로워 하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전시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

    tip. 전시를 보다가 지칠 땐 테이트 모던 3층에 있는 카페에서 브라우니와 커피를 사서 템스강이 보이는 창가에 앉아 한숨 돌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통창으로 보이는 풍경은 작품만큼이나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테이트 모던 바로 맞은편에 ‘Marcus Campbell Art books’라는 아트북 서점이 있는데, 중고 책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득템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말고 둘러보시길!



    3층 카페에서 바라보는 템스강 ⓒ무과수


    Museum of the home


    이곳에 처음 들어섰을 때의 감동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도로 옆 철제로 된 작은 문으로 들어서자마자 넓은 정원을 품은 저택이 눈앞에 펼쳐졌어요. 커다란 나무에서 떨어진 단풍잎들이 넓은 정원을 포근하게 뒤덮고 있고, 곳곳에 놓인 벤치에 몇 명의 사람만이 편하게 앉아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마치 비밀의 정원을 발견한 것 같은 기분이었죠.





    비밀의 정원같은 미술관, Museum of the home ⓒ무과수


    ㄷ자 형태로 된 커다란 건물 내부는 전시관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는데 ‘집'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이렇게 다양한 섹션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이 무척 놀라웠습니다. 중간에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쉼터, 전시를 다 보고 나서 거닐 수 있는 작은 정원,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어 전시장에서도 ‘집'의 안락함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집'이라는 주제를 다양하게 풀어낸 공간입니다. ⓒ무과수


    런던에 다시 가게 된다면 이곳을 꼭 다시 찾고 싶어요. 정원에 있는 벤치에 앉아 읽을 책 한 권을 챙겨 들고서요.

    tip. 안내 부스 맞은편에 굿즈샵이 있는데, 리빙 관련 제품과 서적 등이 감도 높게 큐레이션 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니, 잊지말고 구경해보세요.





    EDITOR 진혜민  WRITER 무과수 DESIGNER 이혜란




    구매 안내

    ⓒ무과수


    스무 살 때부터 전시를 자주 보러 다녔습니다. 부산에 살 적엔 서울로, 지금은 해외 곳곳을 여행하면서. 아무런 경험이 없을 땐 나에게 전시는 배움이었어요. 그것이 무엇이든 언제나 새로웠고, 그러한 자극은 나를 어떤 식으로든 움직이게 했습니다.

    예술은 기존의 생각에서 탈피해서 마음껏 상상하고 깊어지고 파괴되게 도와줍니다. 정답이 없는 세상에서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나아갈 힘을 주지요. 때론 가볍게, 때론 아주 강렬하게 다가와서 정체되어 있던 나를 뒤흔드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무엇을 아느냐보다 무엇을 느끼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저에게 예술은 지식이 아니라 질문에 가깝습니다.

    런던에 머무는 3주간 크고 작은 전시를 감상했습니다. 모든 경험이 좋았지만, 그중 조금 더 ‘흥미롭다’ 느꼈던 곳을 추려서 소개해보려 합니다. 당신이 예술을 조금 더 가까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Wellcome collection의 전시장으로 이어주는 나선형 계단 ⓒ무과수


    Wellcome collection


    ‘Euston역’ 근처 도로변에 위치한 이곳은 박물관 겸 도서관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건물 외관은 커다란 기둥과 수많은 창으로 웅장한 느낌이 드는데, 안으로 들어서면 현대적이라서 반전 매력이 느껴집니다. 정문을 기점으로 1층 오른편에는 전시를 보기 전과 후에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카페가, 왼쪽에는 전시장으로 갈 수 있는 나선형 계단이 있는데 바로 옆에 나 있는 창과 어우러지면서 하나의 작품 같아 자꾸만 쳐다보게 됩니다.



    라이브 프로그래밍, 디지털, 방송 및 출판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Wellcome collection ⓒ무과수


    이날은 ‘IN THE AIR’와 ‘BEING HUMAN’이라는 두 개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Wellcome collection’은 전시뿐만 아니라 라이브 프로그래밍, 디지털, 방송 및 출판 등을 통해 사람들이 과학, 의학, 생활 및 예술 간의 연결에 대해 깊이 생각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었습니다.



    커다란 기둥과 수많은 창으로 웅장한 느낌이 드는 Wellcome collection의 외관 ⓒ무과수


    이번에 진행되었던 ‘공기'라는 주제도 우리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지만 평소에는 인지하면서 살지 않다는 점을 환기해주는 전시였습니다. 물론 모든 것을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렵기도 했지만, 여러 방식으로 계속해서 일반인들에게 전달하려고 하는 노력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잠시 잊고 있던 감각과 생각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이곳 전시관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tip. 방문 전 웹사이트(https://wellcomecollection.org/)에서 전시에 대한 소식을 받아볼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해보세요.



    tate modern


    런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술관 중 하나인, 테이트 모던. 안으로 들어서면 독특한 외관과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건축물로 압도되었다가, 바깥으로 나오면 바로 옆에 템스강이 흐르고 있어 마음을 무장해제 시켜버리는 존재만으로도 감사하게 되는 공간입니다.



    런던에서 빼놓을 수 없는 현대미술관, tate modern ⓒ무과수


    메인 전시는 당일 관람이 불가할 정도로 인기가 많으니 보고 싶은 전시라면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신 무료 전시가 2층~4층까지 아쉽지 않게 준비되어 있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2, 3층은 드로잉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 주를 이룬다면, 4층은 설치 미술 같은 입체적인 작품들도 함께 볼 수 있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tate modern ⓒ무과수


    작품 수가 많은 전시일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려고 하면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하고,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에는 자유롭게 다니면서 흥미로운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식으로 감상을 하는 편입니다. (모든 작품을 이해하려 하기보다는 내가 어떤 포인트에 마음을 빼앗기고 흥미로워 하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전시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

    tip. 전시를 보다가 지칠 땐 테이트 모던 3층에 있는 카페에서 브라우니와 커피를 사서 템스강이 보이는 창가에 앉아 한숨 돌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통창으로 보이는 풍경은 작품만큼이나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테이트 모던 바로 맞은편에 ‘Marcus Campbell Art books’라는 아트북 서점이 있는데, 중고 책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득템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말고 둘러보시길!



    3층 카페에서 바라보는 템스강 ⓒ무과수


    Museum of the home


    이곳에 처음 들어섰을 때의 감동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도로 옆 철제로 된 작은 문으로 들어서자마자 넓은 정원을 품은 저택이 눈앞에 펼쳐졌어요. 커다란 나무에서 떨어진 단풍잎들이 넓은 정원을 포근하게 뒤덮고 있고, 곳곳에 놓인 벤치에 몇 명의 사람만이 편하게 앉아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마치 비밀의 정원을 발견한 것 같은 기분이었죠.





    비밀의 정원같은 미술관, Museum of the home ⓒ무과수


    ㄷ자 형태로 된 커다란 건물 내부는 전시관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는데 ‘집'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이렇게 다양한 섹션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이 무척 놀라웠습니다. 중간에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쉼터, 전시를 다 보고 나서 거닐 수 있는 작은 정원,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어 전시장에서도 ‘집'의 안락함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집'이라는 주제를 다양하게 풀어낸 공간입니다. ⓒ무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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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린트베이커리의 리미티드 에디션은 작가 또는 유족의 꼼꼼한 검수를 통하여 한정 수량 제작됩니다. 작가의 친필 서명과 에디션 넘버가 기재되어 고유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작품 패키지

    프린트베이커리의 모든 작품은 언제 어디서든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실 수 있도록 작품 전용 박스에 안전하게 포장하여 발송됩니다.

    디지털 보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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