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베 직원들은 어떤 아트상품을 쓰고 있을까요? 사무실 속 명랑함을 살리기 위한 필수템부터 출근룩을 완성시켜주는 만능봇짐까지. 모든 것을 낱낱이 소개해드립니다. 사무실 책상 위 갬성 한 스푼 녹이고 싶다면 프베 상품을 주목해 주세요!
명랑함을 살리기 위한 소지품ㅣ스티키 몬스터랩 SML glass
홍보팀 진혜민 PICK
스티키몬스터랩의 명랑한 유머가 담긴 유리컵. 무엇을 담아도 귀엽고 시원해 보인다는 설명에 구매해 보았다. 커피를 못 마시는 ‘카페인쓰레기’이므로 주로 얼음 가득 탄산수를 넣어 먹는다. 나른한 오후 3시쯤, 다시 한번 탄산수를 따르며 ‘이건 와인이다.’ 주문을 건다. 귀여운 스티키몬스터 때문인지 탄산 때문인지 명랑함이 살아나는 것 같다.
나를 감싸는 화려한 패턴ㅣ사키 Collage Sac
온라인팀 김재경 PICK
바쁘게 출근 준비하는 나에게 사키 작가의 콜라주 백이 손짓한다. PICK ME PICK ME PICK ME UP ♫ 집에서 회사, 회사에서 곧장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나의 칙칙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가방이다. 들고 나오는 날이면 꼭 한 명은 예쁘다고 칭찬을 건네 온다. 출시 초판에 구매한 덕분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숫자가 적혀 있다. 심지어 한정판이다. 여러모로 애정 할 수밖에 없는 가방이다.
무심하게 툭- 만능봇짐ㅣ아티스트프루프 COLOR INK MESSENGER BAG
온라인팀 김혜원 PICK
눈 떠보니 내 등에 달려있는 컬러 잉크 메신저 백. 독특한 디자인과 넉넉한 크기에 지갑을 팍팍 열어버렸다. 계절에 상관없이 툭- 걸치기 좋아 "만능 봇짐"이라 부른다. 간단히 1박도 가능한 사이즈라 여행용으로도 훌륭하다. 지각한 날엔 5분 만에 이것저것 쑤셔 넣고 어깨에 툭 걸치면, READY TO WORK! 만능봇짐 너 정말 징하다.. 어메이징..☆
텀블러 유목민의 종착지ㅣ데이비드 슈리글리 Don't Touch My Stuff Travel Tumbler
온라인팀 김혜원 PICK
데이비드 슈리글리의 텀블러를 만나고 길고 긴 방랑생활을 청산했다. 환경보호에 동참한답시고 얼마나 많은 텀블러를 사 모았던가. 적당한 크기와 최적의 그립감! 드디어 나에게 꼭 맞은 텀블러를 찾았다. 특히 "내 물건에 손대지마"라는 손그림과 블랙 유머가 정말 마음에 든다. 손 대진 말고 계속 쳐다봐줬으면 좋겠다. 너무 귀여워서 자랑하고 싶으니까.
K-직장인의 필수템ㅣ직장인 마음의 소리 마우스패드
온라인팀 김현정 PICK
다부진 주먹과 비장한 문구를 보고 홀린 듯 구매한 마우스패드. 나만의 사무실 좌우명으로 정했다. 저녁이 있는 삶, 하고 가만히 불러보니 가슴이 뛴다. 뭘 할까, 생각만으로도 이미 설렌다. 정시 퇴근을 마음 속으로 외치며 패드 위로 마우스를 빠르게 딸깍거린다. 6시 퇴근시간, 주먹 꽉 쥐고 자리를 박차며 일어난다.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하여!"
사무실 책상 위 갬성 한 스푼ㅣ은조맨션 캔들
온라인팀 최하람 PICK
달항아리 모양의 향초라니. 나도 모르게 구매하기 버튼을 눌러버렸다. 사무실 책상에 올려 두니 은은한 한국의 멋이 폭발한다. 게다가 향도 근사하다. 무려 ‘오리엔탈 시더우드 숲’! 답답한 사무실에서 숲 향을 킁킁 맡으면 왠지 머리가 잘 돌아가는 것 같다. 동료들이 자꾸 켜달라고 해서 요즘은 숨겨두는 중이다.
자랑스러운 나의 여행 메이트ㅣ아티스트프루프 Viaje Blue Travel Pouch SET
영업HQ팀 한수빈 PICK
항상 정신없는 캐리어 속. 최경주 파우치를 만난 후 언제 어디서나 자신 있게 캐리어를 열 수 있게 되었다. 대, 중, 소 3가지 파우치는 마치 테트리스 하듯 24인치 캐리어에 딱 들어맞는다. 평소에는 운동 갈 때 발레복, 발레슈즈, 마시지 볼 등을 넣어 다닌다. 파우치 위에 달린 손잡이가 달려있어 미니 가방으로 사용하기도 편하다. 자연스러운 질감과 프린트에 반해 구매했지만, 높은 실용성에 두 번 반해버렸다.
프로 외근러의 단짝ㅣ박다원 레더트레이
영업HQ팀 한수빈 PICK
고급스러움이 쏟아지는 박다원 레더 트레이. 은은한 컬러감과 미니멀한 디자인이 원래 내 물건같이 손에 착 붙는다. 사무실 책상 위에 두고, 외출에 필요한 물건을 담아두는 용도로 사용 중이다. 외근 갈 때면 트레이에 담긴 물건들만 챙기면 준비 끝! 오늘은 외근 말고 퇴근을 바라며 트레이 들썩여본다.
EDITOR 박세연 DESIGNER 이진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