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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을 품은 달, 고영훈



    새하얀 배경 앞,
    뜨거운 가마 안에서 갓 구워진 듯
    새카만 소나무 재를 품은
    온화한 달 항아리가 놓여있습니다.

    그림인 듯 아닌 듯,
    정교한 표현과 극사실적 묘사로
    살아 숨 쉬는 듯한 생동감을 담은
    고영훈의 "달 항아리"입니다.




    우리는 왜 달항아리를
    사랑할 수 밖에 없을까요?


    조선시대 전통 백자 달 항아리는
    둥글고 넉넉한 보름달의 형태와
    새하얀 빛깔
    을 닮았다 하여
    지어진 이름입니다.

    절제와 청결, 담백함이 매력인
    이 도자기는 오랜 세월을 가득 품고
    너그러운 빛을 자아냅니다.



    철의 함량이 전혀 없는
    깨끗한 흙이 1250도 이상의
    고온을 견뎌내면 비로소
    순백의 달 항아리가 탄생합니다.

    두 팔을 벌려도 안기 힘든
    커다란 달 항아리는
    상반부와 하반부를 따로 만들어
    접합
    시키는 쉽지 않은
    전통 도예 작업입니다.

    대칭이 없는 기우뚱한 모습,
    그 소박한 형태는 우리의
    이야기와 닮아 있어

    오랜 시간 사랑 받아 왔습니다.



    ARTIST 고영훈

    한국 극사실주의 회화의 선구자
    고영훈은 놀라울 정도로 사실적인
    이미지를 그려내며 그림을 통해
    실재를 만들고자 합니다.

    시간에 흐름에 따른 오브제의 가변성과

    상상 속에서 일어난 환영을 더하며

    재현 그 이상의 한계
    뛰어넘고 있습니다.

    작가는 환영과 실재의 경계를
    지우는 행위를 통해
    회화의 의미를 확장하는 실험
    이어가고 있습니다.

    출처_Gana Art



    시간이 쌓아 올린 아름다움

    고영훈의 항아리는 진솔합니다.

    손수 빚어 뒤틀린 항아리 입구와
    뜨거운 가마 속에서 생긴 균열,
    소나무 재의 흔적, 시간이 만들어낸
    흠집들이 오롯이 담겨있습니다.

    작가가 빚어낸 세월의 흔적은
    따뜻한 품과 같은
    온화함과 넉넉함
    을 선사합니다.


    고영훈, 달항아리-2021

    Limited Edition 45
    Pigment printing, Acrylic, Wood Frame
    Image 117x100cm / Frame 119x102cm

    -

    붓으로 빚어낸 청아한 빛

    조선시대 장인이 물레를 돌리듯,
    고영훈 작가는 붓으로 하나하나
    쌓아 올려 자신의 도자기를 빚습니다.

    작가는 처음 달 항아리를 그리면서
    실제 항아리를 관찰하고, 그 모습을
    정교하고 실감 나게 재현하였습니다.

    이후 항아리의 형태와
    세월의 흔적을 상상하면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형상
    으로
    자신만의 도자기를 빚어냈습니다.

    그의 마음 속에서 탄생한 도자기는
    마침내 숭고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나타났습니다.




    은은하고 절제된 멋,
    달 항아리의 빛
    으로 공간을
    가득 채워보세요.

    편안함과 고요를 선사하는
    이 항아리가 마음속을
    비춰줄 것입니다.

    +

    고영훈의 달 항아리를 구매하시는 고객님께
    무료 설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립니다.

    (제주 / 도서 산간 제외)



    EDITOR 김현정  DESIGNER 이진혜

    달항아리-2021
     

    2,000,000원

    2,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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