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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진지한 고백, 장욱진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2세대 서양화가이자 1세대 모더니스트인 장욱진의 회고전이 열렸습니다. 회고전을 기념하며 프린트베이커리에서 장욱진 화백의 인기 리미티드 에디션과 함께 그의 90년대 목판화를 처음 선보입니다.
세상을 향해 외치는 장욱진의 고백과 함께 안온하고 담백한 작품 세계를 만나보세요.
장욱진은 ‘지속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며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한 작가입니다. 재료를 가리지 않는 자유로움과 틀에 얽매이지 않는 태도로 약 1,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걸어온 길은 담담하지만 묵직한 가르침이 되어 작품 안에 내려앉습니다.
장욱진
직설적인 가르침
1,500,000원
무제
선 아님이 있는가
까치, 나무, 해와 달 같은 그의 대표 소재들은 화면 전체를 이루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합니다. 그의 분신이자 세상을 품는 우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영원성을 상징하는 그의 주요 소재들은 작품 속에서 계속해서 변주되고 재구성되어 새로운 화면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장욱진은 조형적 완결성을 가진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할머니는 부처를 보았다
하나 속에 모든 것이 들어있다
‘참으로 놀라운 아름다움’이라는 뜻의 장욱진의 대표작 ‘진진묘(眞眞妙)’는 그의 부인인 이순경 여사의 법명(法名)이기도 합니다. 평소 가족이라는 존재를 존중하고 귀하게 여긴 그는 동물을 그릴 때도 동물 ‘가족’을 그려내며 모든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했습니다.
가족에 대한 장욱진의 태도는 불교적 사상과 개념인 ‘절제’와 ‘득도’의 결과로, 모든 형태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여 함부로 대하는 법이 없던 그의 마음가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가족 家族
720,000원
풍경 風景
소와 돼지 牛和豚
–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일시 : 2023. 09.14 ~ 2024.02.12
EDITOR 김현정 DESIGN 디자인팀
직설적인 가르침, 1995
구매 별도 문의
선 아님이 있는가, 1995
할머니는 부처를 보았다, 1995
무제, 1995
하나 속에 모든 것이 들어있다, 1995
나무 木
패턴 머그컵
18,000원
유리컵
12,000원
접시 세트
60,000원
작품 앞 드로잉 키트
28,000원
장욱진 스케치북
장욱진 투명파우치
6,000원
장욱진 스티커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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