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itorial

프린트베이커리가 추천하는 5월 전시

2021.4.19

프린트베이커리가 추천하는 5월 전시
PRINT BAKERY
Editorial
print bakery
Editorial
P0000FYC
01 최만린 ‘해와 달 : 일월’展 02 마이클 딘 ‘삭제의 정원’展 03 헤르난 바스 ‘모험, 나의 선택’展
2021.4.19
수량증가수량감소
상품 옵션
옵션선택

추가구성상품 추가로 구매를 원하시면 선택하세요.

추가구성상품 닫기
  • 제주의 꽃, 일상의 중도, 이왈종 인터뷰

    Editorial

      • 상품선택
    • 옵션선택
  • 고메이494-한남동에서 예술을 즐기는 법

    Editorial

      • 상품선택
    • 옵션선택
  • 봄의 찬란을 위하여, 오명희 인터뷰

    Editorial

      • 상품선택
    • 옵션선택
  • 행복한 삶은 진행 중이다, 송형노 인터뷰

    Editorial

      • 상품선택
    • 옵션선택
  • 머물고 싶은 공간, 프린트베이커리 더현대서울점

    Editorial

      • 상품선택
    • 옵션선택
  • 감정의 파동이 남긴 얼굴 위의 흔적, 박재하 인터뷰

    Editorial

      • 상품선택
    • 옵션선택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프린트베이커리가 추천하는 5월 전시 수량증가 수량감소 Editorial (  )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만린 ‘해와 달 : 일월’展

성북구 정릉동의 어느 골목에 고즈넉한 분위기의 미술관이 숨어 있습니다. 한국 추상조각의 개척자 최만린의 조각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성북구립 최만린 미술관’입니다. 집이자 아틀리에였던 최만린의 자택을 미술관으로 조성하여 2020년 4월 문을 열었습니다. 기존 건물의 외관과 기본 골격, 이 집의 특징인 나무 계단 및 나무 천장 등을 최대한 보존하였습니다. 둥근 문 형태, 오래되어 반질반질한 계단에는 이곳을 아꼈던 작가의 흔적이 남겨져 있습니다.

최만린, '해와 달 : 일월' 전시 전경 ⓒprintbakery

‘해와 달 : 일월’전은 지난해 11월 최만린이 타계한 후 처음으로 열리는 개인전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만린의 주요 작품 중 조각 16점과 드로잉 3점이 공개됩니다. 70년대 초의 <일월(日月)> 연작과 90년대 이후 작업한 시리즈 중 ‘해’와 ‘달’을 부제로 삼은 작업들을 집중 조망하고 있습니다.

최만린의 작품에서 해와 달은 동양 철학에 담긴 ‘순환’을 의미합니다. 해와 달처럼 반대되는 개념이 대립하지 않고, 서로를 채워주며 조화를 이룬다는 뜻입니다. 작가에게 일월(日月) 시리즈는 ‘진실한 삶에 다가가는 조각을 하겠다’는 다짐인 셈입니다.

(좌) 최만린 '0 03-6', (우) 최만린 '일월 96-1-1' ⓒprintbakery

미술관 1층 한 편을 차지하는 통창으로 햇살이 쏟아져 내립니다. 정성과 고뇌가 담긴 견고한 조각품 위로 한 조각 빛이 스며들었습니다. 최만린은 평생을 농사꾼의 마음으로 흙을 어루만지며 조각가로서의 인생을 채워 나갔습니다. 소박하면서도 근원적인 재료인 ‘흙’으로 자유롭고 정직하게 작업하고자 했습니다. 순환의 아름다움이 담긴 조각품을 바라보며 최만린의 작품 세계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성북구립 최만린 미술관 1층 전경 ⓒprintbakery

“예술이라는 게 참 쑥스러운 언어예요. 난 여태까지 ‘미술가’라는 얘기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조각가’라고도 하지 않아요. 무슨 ‘가’ 소리를 붙입니까. 그냥 ‘조각이라는 일을 한다’고 생각했어요. 농부는 땅을 파고 씨앗을 심어서 양식을 거둬들이죠. 예술은 마음의 양식을 생산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게 아니에요.” ㅡ 최만린

성북구립 최만린 미술관 외부 전경 ⓒprintbakery

기간 l 2021.3.23(화) – 2021.6.26(토)
장소 l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마이클 딘 ‘삭제의 정원’展




마이클 딘, '삭제의 정원' 전시 1층 전경 ⓒprintbakery

갤러리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눈앞에 믿기지 않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깨끗한 화이트 큐브 위로 전쟁터 같은 폐허가 놓여 있습니다. 깎이고 부서진 콘크리트 덩어리들, 낡은 건축물의 파편들이 바닥에 가득합니다. 파괴와 소멸의 엔트로피가 작용하는 이곳은 마이클 딘의 ‘삭제의 정원’입니다. 이번 전시는 영국 조각가 마이클 딘의 첫 국내 개인전입니다. 2016년 영국의 권위 있는 미술상인 터너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좌) 바라캇 컨펨포러리 2층 전경, (우) '삭제의 정원' 전시 일부 ⓒprintbakery

무질서해 보이는 콘크리트 정원에는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2층 난간에 기대어 아래를 바라보면, 하얀 공간 위에 놓인 단어를 발견하게 됩니다. “행복(HAPPY), 슬픔(SAD), 깨어짐(BROKE), 뼈(BONES).” 각각의 조각들은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말들이 담겨 있습니다.

마이클 딘은 언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작업을 선보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글에 담고 이를 조각, 퍼포먼스, 연극, 사운드, 신체 드로잉 등으로 번역합니다. 이번 전시는 글로 쓴 문자에 물성을 부여하고, 언어를 조각으로 구현한 것입니다. 작가는 관람객들이 자신의 가치관, 문화와 역사에 기대어 단어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이클 딘, 'unfucking titled (quarantine series)' 시리즈 ⓒprintbakery

기간 l 2021.3.31(수) – 2021.5.30(일)
장소 l 바라캇 컨템포러리

헤르난 바스 ‘모험, 나의 선택’展

슈퍼 컬렉터 루벨 패밀리의 컬렉션으로 꼽히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 마이애미 출신 쿠바계 회화 작가 헤르난 바스(Hernan Bas)입니다. 스페이스K 서울에서 열린 이번 개인전에서 총 20여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07년 초기작부터 코로나19 이후 작업한 신작 6점까지 다양한 시기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헤르난 바스, '모험, 나의 선택' 전시 전경 ⓒprintbakery

‘모험, 나의 선택(Choose Your Own Adventure)’은 1980~90년대 미국에서 인기를 누렸던 책의 제목입니다. 이 책은 독자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다르게 전개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헤르난 바스의 작품에도 모험을 떠나는 소년이 등장합니다. 이 인물들은 소년을 막 벗어났지만 성인의 모습을 온전히 갖추지 않은 모호한 모습입니다. 남성성과 그 이면의 섬세함, 나아가 성 정체성을 찾아가는 소년들의 불안감이 엿보입니다.

헤르난 바스, 'Three's Crowd' ⓒprintbakery


헤르난 바스, 'Pink Plastic Lures' ⓒprintbakery

이번 전시는 미술계 최고 인플루언서로 자리 잡은 방탄소년단의 RM이 다녀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2층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 놓인 작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거대한 작품 사이에 담긴 작은 위트를 만나보세요.

어디를 응시하는지 알 수 없는 눈동자, 흔들리는 바다, 무표정한 인물들. 헤르난 바스는 우리에게 소년들의 이야기를 상상해볼 여백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전시장을 거닐며 스스로 그림 속의 소년이 되어 모험을 펼쳐보시길 바랍니다.

'모험, 나의 선택' 전시 2층 전경 ⓒprintbakery

기간 l 2021.2.25(목) – 2021.5.27(목)
장소 l 스페이스K 서울

EDITOR 박세연  DESIGNER 이진혜





Recommend

Discover More

  • Editorial

    제주의 꽃, 일상의 중도, 이왈종 인터뷰

  • Editorial

    고메이494-한남동에서 예술을 즐기는 법

  • Editorial

    봄의 찬란을 위하여, 오명희 인터뷰

  • Editorial

    행복한 삶은 진행 중이다, 송형노 인터뷰

  • Editorial

    머물고 싶은 공간, 프린트베이커리 더현대서울점

  • Editorial

    감정의 파동이 남긴 얼굴 위의 흔적, 박재하 인터뷰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