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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보 신작 에디션 프린트베이커리 독점 판매 전시 오픈
2021.9.15
박서보 신작 에디션 프린트베이커리 독점 판매 전시 오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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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미술문화재단에서 출시하는 박서보 신작 에디션을 프린트베이커리에서 독점 판매합니다. 출시를 기념하여 더현대서울점에서 런칭 전시를 오픈합니다. 박서보의 연대별 대표작을 통해 한국 미술 거장의 깊은 울림을 경험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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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미술문화재단에서 출시하는 박서보 신작 에디션을 프린트베이커리에서 독점 판매합니다. 출시를 기념하여 더현대서울점에서 런칭 전시를 오픈합니다. 신작 에디션은 총 6종으로 각 99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입니다. 묘법의 시작이었던 1970년대 작품부터 런던 화이트큐브 전시에 올리며 단색화를 세계에 알렸던 1980년대 작품, 직선 묘법의 시초인 1990년대 작품과 자연의 색을 담아 박서보 미술 세계의 정점을 보여주는 후기 묘법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습니다.
더현대서울점에서 진행되는 런칭 전시는 신작 에디션 6점 외에 원화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박서보의 연대별 대표작을 통해 한국 미술 거장의 깊은 울림을 경험해보세요.
이번 신작 에디션은 국내 최초로 미술품 보증서에 NFT를 도입하여 복제, 위조, 변조가 불가하도록 작품 보증의 역할을 강화했습니다. 에디션 구매 시 박서보 원작 이미지 30여 점에 대한 디지털 감상권도 제공됩니다. 이러한 감상 서비스는 무선 인터넷이 연결된 디바이스라면 어디서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장소에 구분 없이 작품을 향유할 수 있습니다.
Ecriture 910720 Zigzag_1991
"보라도 아니고 분홍도 아닌 묘한 꽃들이 있다. 지나가다 꽃 파는 곳에서 발견하면 그걸 사버리고 만다. 조그만 화분에 담아 테이블에 놔두고 보면서 느껴지는 자연의 색을 담았다."
Ecriture 870907 Zigzag_1987
"이 녀석은 아쉬움도 많이 남고 유난히 아픈 손가락이기도 하다. 새벽까지 작업을 하던 와중에 어느덧 해가 떠 아들 놈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느라 미완성으로 남았다. 내 손길을 한 번이라도 더 받지 못해 미안하기만 하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녀석을 뜻하지 않게 런던 화이트 큐브 전시에 올릴 수 있는 영광이 주어졌고, 나는 미안하고도 고마운 마음으로 녀석을 좋은 주인에게 보내주었다."
기간 l 2021.9.22(수) - 10.17(일)
장소 l 프린트베이커리 더현대서울점 (더현대서울 2층)
시간 l 10:30AM - 8PM (금토일 8:3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