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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의 표지를 가진 사람, 타투이스트 미래의 미술 취향

2022.1.28

고유의 표지를 가진 사람, 타투이스트 미래의 미술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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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베이커리 소개하는 미술 취향, 타투이스트 미래의 이야기를 공개합니다. 미래는 타투를 통해 자신만의 삶과 가치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몸에 기록을 남기고, 누군가를 상징하는 표식을 새기며 고유의 표지를 만들어갑니다. 타투도 패션의 한 조각으로 개성을 보여주는 옷이라고 말하는 타투이스트, 미래는 과연 어떤 미술 취향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와 함께 나누었던 내밀한 미술 취향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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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베이커리 소개하는 미술 취향, 타투이스트 미래의 이야기를 공개합니다. 미래는 타투를 통해 자신만의 삶과 가치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몸에 기록을 남기고, 누군가를 상징하는 표식을 새기며 고유의 표지를 만들어갑니다. 타투도 패션의 한 조각으로 개성을 보여주는 옷이라고 말하는 타투이스트, 미래는 과연 어떤 미술 취향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와 함께 나누었던 내밀한 미술 취향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Q1. 안녕하세요 미래님,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타투이스트 미래입니다. 타투를 통해 사람의 몸에 기록을 남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타투는 한 사람의 삶과 가치관을 표현하는 방식이자 개성을 보여주는 옷이라고 생각해요. 패션이라는 분야를 의류로 한정해서 정의하기도 하는데, 저는 타투도 패션의 한 부분이라고 믿어요. 제 작업을 통해서 ‘타투도 이런 식으로 표현할 수 있구나’를 보여드리고 싶고, 대중문화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Q2. 타투이스트란 직업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타투이스트는 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저는 제 스스로가 장비이고 기업이자 컴퓨터의 본체 같은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어느 나라, 어느 도시를 가든 타투 머신만 있으면 바로 작업할 수 있으니까요. 제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패턴으로 누군가를 상징하는 표식을 새길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한 일이에요.

작업 중인 모습 ⓒ미래


Q3. 타투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친구의 권유로 타투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어릴 때부터 스스로를 표현하는 방식에 관심이 많아서 패션을 좋아했는데, 타투도 패션의 한 조각이라서 관심이 가더라고요. 지금도 함께 하고 있는 오피움이라는 크루에서 처음 타투를 배웠어요. 배우는 과정에서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고, 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과 문화가 즐거웠어요. 그렇게 ‘내가 타투가 적성에 맞는구나, 이걸 평생 하게 되겠구나’ 깨달았죠.

자연의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드는 미래의 타투 도안 ⓒ미래


Q4. 어떤 시간과 문화를 경험하셨는지 궁금해요.
오피움에는 웹툰 작가부터 패션 하시는 분들, 포토그래퍼까지 다양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소속되어 있어요. 그러다 보니 새로운 걸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어요. 각자의 취향을 나누고 뒤섞고 하는 과정에서 제 시야나 관심사가 확장되기도 하고, 제가 닿을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세상을 누릴 수 있었어요. 새로운 사람들을 알아가는 과정도 즐거웠고요. 저희 샵은 게스트룸처럼 항상 모르는 사람들이 왔다 가고 심지어는 자고 가기도 했거든요(웃음). 지인의 지인을 소개받는 일도 흔했고요. 덕분에 예술 하시는 분들이나 많은 작가님들을 알게 되었고, 직접 이야기 나누는 행운을 누릴 수 있었어요.

Q5. 새로운 배움을 즐기시는 것 같아요.
새로운 걸 배우고 시도하고 도전하는 걸 좋아해요. 연습할 시간이 없더라도 우선은 배워보자,는 마인드여서 주변에서 미래는 10년 후면 못하는 게 없을 것 같다고 할 정도예요. 버는 돈의 절반은 무언가를 배우는 데 투자해요. 다양한 것들을 배워봐야지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잘 맞는 것들을 찾을 수가 있잖아요. 지금 제가 하는 터프팅이나 스테인드글라스 작업도 수많은 시도 끝에 알게 된 적성이고요. 그리고 시간이나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미루다 보면 결국 못하게 되는 것 같아요. 모두 가볍게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피아노를 일주일에 한 번만 쳐도 10년 뒤면 잘 치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요. 인생은 장기전이잖아요.

스테인드 글라스 작업 ⓒ미래


터프팅 작업 ⓒ미래


Q6. 전시는 자주 보러 가시나요?
그림을 좋아해서 시간 날 때마다 미술관에 가고, 해외에서도 그 도시에 있는 전시는 꼭 찾아서 봐요. 특히 유럽에서 수많은 갤러리들을 거닐며 기쁜 날들을 보냈어요. 길을 걷다가도 우연히 작은 전시들을 만날 수 있고,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갈 수 있어 좋더라고요. 공간 연출에도 관심이 많아서 다양한 전시장을 기웃거리며 흥미로운 지점들을 따라가보곤 해요. 그림을 공간에 배치한 방식이나 작은 공간들은 어떻게 활용했는지, 또 어떤 음악을 틀었는지, 이런 것들을 살펴보면서요. 숨겨진 의도들을 찾아냈을 때의 즐거움이 있는데, 그런 기분 좋은 발견들을 축적하고 싶어서 열심히 전시를 다니고 있어요.

길을 걷다 가볍게 만날 수 있는 예술 ⓒprintbakery


Q7. 작품을 볼 땐 어떤 것들을 중점적으로 보시나요?
그 작품을 작업한 작가를 생각해 보는 것 같아요. 어떤 의도로 이런 구성을 했을까, 이 그림엔 어떤 의미를 담았을까, 그런 것들을 오래 곱씹으면서요. 재료는 무엇을 썼는지, 색들의 조화는 어떻게 이뤘는지, 작가들의 작업 방식에도 관심이 많아요. 꼭 전시장이 아니라 인스타그램을 보다가도 멋진 그림을 발견하면 주변 작가들한테 ‘이 사람 작업은 어때? 어떻게 작업한 걸까?’ 바로 물어보기도 해요.

전시장에서 미래의 모습 ⓒ미래


Q8.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누구인가요?
저는 김희수 작가님 정말 좋아해요. 오래 알고 지낸 친구 사이기도 하고, 작가님의 그림을 좋아하는 팬이기도 해요. 그림을 보면 ‘김희수 같다’는 말이 절로 나오잖아요. 작가님은 관람객들의 작품 해석에 한정된 틀을 주고 싶지 않아서 이름이나 자세한 설명을 적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작품에 의미를 채워 넣게 하는 방식이 멋지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시할 때마다 김희수 작가님을 모르는 친구들을 데려가서 어떤 느낌을 받는지 물어보곤 해요. 지난가을에 했던 ‘Normal Life’ 전시도 다녀왔어요. 쉬어가면서 보라고 작가님이 직접 만든 벤치를 두었는데, 그 작은 배려가 마음에 오래 남아 있어요. 그런 따뜻함이 김희수 작가님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인 것 같아요.

김희수 작가의 'Normal Life' 전시 전경 ⓒprintbakery


Q9. 영감은 주로 어디서, 무엇으로 얻는 편이신가요?
꽃의 색이나 식물의 형태 등 자연과 여행지에서 영감을 주로 얻는 편이에요. 자연을 자세히 살펴봤을 때 만날 수 있는 패턴이나 색감이 정말 많아요. 특히 독버섯의 오묘한 색의 조화가 정말 아름다워요. 여행지에 가서도 마음에 드는 문양이나 패턴을 만나면 무조건 사진으로 찍어와요. 그 장소에 갔기 때문에 발견할 수 있는 나만의 패턴인 거잖아요. 나중에 작업할 때 도전해 봐야지, 하고 돌아와서 시도해 보는 거죠. 그리고 핀터레스트도 많이 봐요. 제가 원하는 이미지를 찾아보면 알고리즘의 어마어마한 능력 덕분에 연관된 것들 다 뜨잖아요. 없는 게 없더라고요(웃음).

자연에서 얻는 영감들 ⓒ미래


Q10. 타투, 스테인드글라스, 터프팅, 스케이트보드 볼파크 작업 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저를 표현할 수 있는 도구들을 많이 가지고 싶어서 스테인드글라스와 터프팅을 배웠어요. 타투 도안을 기반으로 작업을 공간으로 확장해 보고 싶다는 욕심도 있었고요. 스케이트보드 볼파크 작업은 해외에서 누군가 선보인 작업을 봤는데 저도 너무 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제 작업에 어울리는 볼파크를 찾아서 먼저 연락을 드렸어요. 꼭 그 공간을 작업해 보고 싶다고요. 감사하게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한 여름 양양에서 3일 꼬박 밤새워서 작업을 마쳤어요. 덥기도 하고 체력적으로 힘든 시간이었지만 완성된 공간을 보니까 정말 뿌듯했어요. 저는 제가 원하는 작업이 있으면 기회를 찾아 나서는 편이에요. 가끔 주위에서 ‘미래야 작업 멋지더라, 나는 언제 그런 거 해보냐’ 이렇게 말을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저는 그게 너무 답답한 거예요. 직접 하고 싶으면 찾아서 연락해 보고 기회를 만들 수도 있는 건데, 가만히 있으면 부러워만 하고 끝인 거잖아요. 까짓것 안되면 어때, 라는 마음으로 끝없이 도전해 보고 움직여서 기회를 쟁취했으면 좋겠어요.

스케이트보드 볼파크 작업 ⓒ미래


Q11. 타투는 미래님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한 사람을 대표하는 상징을 새기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타투는 제 아이덴티티이기도 하고요. 멀리서 제 등에 있는 타투만 봐도 저라는 걸 알 수 있잖아요. 세상을 더 열심히 살게 하는 힘이자 바르게 살아가게 만드는 선이에요. 나를 가장 잘 표현하는 수단인 동시에 나만의 개성이기도 해요. 타투와 연관된 삶의 이야기들이, 사람들이, 문화가 좋아요. 앞으로도 다양한 일을 벌이겠지만 평생 가져가야 할 직업일 거예요.

Q12. 앞으로 그리는 미래는 어떤 모양이신가요?
배우고 싶고 하고 싶은 것들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삶이고 싶어요. 성공하고 싶고 타투이스트로 명예도 얻고 싶었던 적도 있었는데요, 이제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들을 누리고 사는 게 더 큰 가치라는 걸 알았어요. 유명한 타투이스트가 되는 것보다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고양이 모래랑 사는 삶이 더 충만하다는 것을요. 가까운 미래에는 식구가 더 늘어서 오리 한 마리, 말 한 필,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가 더 있으면 좋겠네요(웃음).

타투이스트 미래 ⓒ미래


EDITOR 박세연  DESIGNER 이진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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