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베이커리 space SAZIC에서 유은석의 개인전을 진행합니다. 유은석은 익숙하고 사랑스러운 소재를 독특한 아이콘을 표현하는 작가입니다. 이번 전시는 식물과 공을 결합한 형상을 통해 긍정과 희망,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합니다.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물에 구멍 내거나 절개하여 그 속에 식물을 자라게 한 작품들은, 현대인이 살아가면서 맺는 관계와 단절, 그 속에 섞인 희망을 표현합니다. 유은석이 전하는 긍정의 기운을 받으며 삶의 에너지를 얻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의 모든 콘크리트와 보도블록 사이에서 피어난 민들레와 잡초들에게 경의를 표하고자 하며, ‘고생했다.’라는 말을 대신하려 한다” – 유은석

기간ㅣ2022.2.12(토) – 3.25(금)
장소ㅣspace SAZIC(경희궁 3가길 8-4)
시간ㅣ10AM-6PM(일, 월 휴무)
문의ㅣ02-202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