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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의자 with One Ordinary Mansion

2022.03.28

그림 속 의자 with One Ordinary Ma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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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의자들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요? 작품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수 있도록 의자들에 담긴 스토리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의자가 그려진 아방의 그림은 어떤 공간에 어울릴지 조언해 주실 조력자도 모셨습니다. ‘원 오디너리 맨션(One Ordinary Mansion)’의 이아영 대표님입니다.프린트베이커리와 원 오디너리 맨션이 전하는 아방의 그림 속 의자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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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 '30'시리즈 ⓒprint bakery


아방은 “왜 당연해?”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일상적인 것을 재치있게 표현합니다. 아방의 '30' 시리즈는 일상 속에서 편안함을 전하는 ‘의자’를 캔버스에 담아낸 연작입니다. 잔카를로 피레티의 DSC106 체어, 임스 체어, 토넷 암체어 등 미드센추리 모던 디자인을 대표하는 의자들이 아방의 손을 거쳐 자신만의 특징과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냅니다.

그림 속 의자들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요? 작품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수 있도록 의자들에 담긴 스토리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누가 디자인한 의자인지, 특징은 무엇인지 안다면 아방 작가가 의자를 바라본 시선을 짐작하는 재미가 생기겠죠.



의자가 그려진 아방의 그림은 어떤 공간에 어울릴지 조언해 주실 조력자도 모셨습니다. 사조에 얽매이지 않는 빈티지 가구를 소개하는 가구 숍 ‘원오디너리맨션(One Ordinary Mansion)’의 이아영 대표님입니다. 아방과 원오디너리맨션은 ‘Original Vintage Chair’라는 교집합을 가집니다.



원오디너리맨션 쇼룸 전경 ⓒOne Ordinary Mansion


원오디너리맨션은 단순히 가구를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구를 통해 어떤 공간을 꾸며낼 수 있는지까지 고민하여 소비 이후의 경험까지 도와줍니다. 쇼룸의 감각적인 모습에서도 이곳이 얼마나 공간 스타일링에 공을 들이는지 알 수 있습니다.

프린트베이커리와 원오디너리맨션이 전하는 아방의 그림 속 의자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캔틸레버 체어

아방, 30-12 Acrylic on canvas, 90.9×65.1cm ⓒprint bakery


이 작품에서 보이는 의자를 ‘캔틸레버 체어(Cantilever Chair)’라고 말합니다. 캔틸레버는 무슨 뜻일까요?

가정을 하나 해보려 합니다. 네모난 판을 땅이나 책상에서 띄운다고 해봅시다. 보통 판의 무게를 지탱하고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네 개의 꼭짓점 아래에 기둥 같은 뼈대를 두죠. 그런데 이 판이 한쪽만 받쳐진 채로 공중에 떠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캔틸레버는 이렇게 한쪽 끝은 고정되어 있고, 다른 한쪽 끝은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구조물 형식을 말하는 건축 용어입니다. 발코니나 건물의 처마 끝에서 많이 이용되는 건축 양식인 ‘캔틸레버’는 근대 건축에서 등장했습니다. 무너지지는 않을까 아슬아슬해 보여 동적인 효과를 주는 이 구조는 의자 디자인에도 차용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캔틸레버 체어’입니다.



바르셀로나 파빌리온에 놓인 미스 반 데 로에의 바르셀로나 체어 ⓒ전혜림


최초의 캔틸레버 의자를 디자인한 사람은 네덜란드 건축가 ‘마르트 슈탐’입니다. 이 구조는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여전히 하나의 장르처럼 디자인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마르셀 브로이어, 미스 반 데 로에의 캔틸레버 의자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아방, 30-11 Acrylic on canvas, 90.9×65.1cm ⓒprint bakery


One Ordinary Mansion:

캔틸레버 체어는 네 개의 다리가 아닌 두 개의 다리만으로 사람의 체중을 온전히 받치는 특별한 균형감을 만듭니다. 동시에 앉는 이를 공중에 가볍게 떠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합니다. 직접 체험했을 때만 알 수 있는 매력도 있죠. 앉고 설 때 느껴지는 탄성이 특별합니다.

캔틸레버 체어의 매력인 다리는 측면에서 더욱 돋보입니다. 아방의 작품 속 캔틸레버 체어 또한 측면의 모습이 매력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한 획으로 쓱 하고 그려 넣은 듯한, 꼬리를 늘어뜨린 캔틸레버 체어의 유기적인 곡선미가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실제 캔틸레버 체어를 네 점의 동일한 피스를 원형 테이블과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곤 합니다. 원형 테이블을 중심축으로 두고 체어를 사방에 놓는다면 모든 면에서 캔틸레버 구조를 감상할 수 있겠죠. 이 작품 또한 의자의 선이 강조되기 때문에 오히려 곡선이 강한 가구들과 함께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트라 팬톤 체어 by 베르너 팬톤

아방, 30-9 Acrylic on canvas, 90.9×65.1cm ⓒprint bakery


앞서 본 캔틸레버 체어의 응용된 형태가 바로 베르너 팬톤의 ‘팬톤 체어’ 입니다. 팬톤 체어는 최초의 플라스틱 캔틸레버 의자로 1968년에 탄생했습니다. 드라마틱한 곡선과 컬러풀함으로 눈을 사로잡는 팬톤 체어는 가구 회사 ‘비트라(Vitra)’와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1950년대 미국의 모더니즘 디자인 가구를 가져와 유럽 지역에 소개했던 비트라는 1960년 새로운 도전을 합니다. 덴마크 출신 디자이너 베르너 팬톤과 함께 플라스틱 의자를 만들기로 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만들어진 팬톤 체어가 바로 비트라가 개발한 첫 제품입니다. 비트라를 독립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구현하는 회사로 나아가게 한 첫걸음을 함께한 것이죠.




One Ordinary Mansion:

램프의 환한 빛처럼, 밝게 켜진 노란 컬러의 팬톤 체어가 그려진 이 작품을 경계심을 놓고 보다 동심을 불러일으킬 뻔했어요. 곧이어 ‘Dreams that money can buy’라는 괜스레 쓸쓸한 어른의 메시지가 읽혔습니다. 돈으로 살 수 있는 꿈을 응원하며 누군가의 오피스에 설치된다면 좋겠습니다. 작품의 컬러가 무채색의 공간에서 빛을 밝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임스 체어 by 임스 부부 (레이 임스, 찰스 임스)



임스 부부의 모습 ⓒImage Counrtesy of Yale University Press


레이 임스와 찰스 임스는 미국의 부부 디자이너입니다. 이들은 ‘가장 좋은 물건을 싼 가격으로 많은 사람에게 최대한 공급한다’는 목표를 가졌습니다. 이때 끊임없이 등장한 신기술과 신소재는 임스 부부의 관심사였습니다. 임스 부부는 합판, 유리섬유, 플라스틱, 와이어, 알루미늄을 구부려 편안하면서도 대량으로 생산하기 쉬운 대중적인 가구를 만들었습니다.



(좌) 아방, 30-3 (우) 30-5, Acrylic on canvas, 90.9×65.1cm ⓒprint bakery


아방의 작품에 등장하는 임스 체어는 유리섬유를 활용했던 DAR 시리즈입니다. DAR은 2차 세계대전 당시 군용으로 개발된 재료인 유리섬유를 하나의 틀로 성형해 좌석과 등받이가 일체형인 셀(Shell) 구조의 의자 몸체를 만든 후, 이를 여러 가지 다리와 조합하는 경제적 방식으로 제작한 의자 시리즈입니다.



원오디너리맨션 쇼룸의 임스 체어들 ⓒOne Ordinary Mansion


One Ordinary Mansion:

소재의 특성상 빈티지 임스 체어에는 고유한 낡음이 묻어있는데, 최근에 생산되는 재료와 달리 초창기 유리섬유의 공정 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유의 텍스처가 매력적입니다. 또, 일체형 곡면 디자인이 시선을 끕니다. 재료 실험을 통해 제품의 생산성과 대중화에 끊임없이 도전한 임스 부부의 실험정신은 유려하게 연결된 새로운 영역의 아름다움을 창출했습니다.



원오디너리맨션 쇼룸의 임스 체어들 ⓒOne Ordinary Mansion


One Ordinary Mansion:

임스 체어는 쉘 자체의 풍성한 굴곡을 자랑해요. 면과 모서리가 유기적으로 이어져 어디 하나 모난 곳이 없습니다. 날 선 긴장감이 가득한 오피스에 작품을 두어 현실의 뾰족함을 조금이나마 뭉툭하게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팬톤 스툴, 임스 스툴



(좌) 이사무 노구치 스툴, (우) 피에르 사포 스툴ⓒOne Ordinary Mansion


One Ordinary Mansion:

팔걸이와 등받이가 없는 스툴은 조각과 의자 그 어딘가에 있는 것처럼 고고한 미의식을 뽐냅니다. 이를테면 피에르 샤포(Pierre Chapo)나 이사무 노구치(Isamu Noguchi)의 스툴은 좌대 위에 올려놓고 싶은 충동이 들 만큼 조형성이 돋보입니다.

또한 스툴은 공간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마주 보고 앉는 4인용 사각 테이블의 짧은 면에 스툴을 놓으면 6명의 사람과 만찬을 즐길 수 있으며, 등받이가 있는 체어보다 체어들의 밀도를 낮추어 공간에 여백을 줍니다. 이처럼 스툴은 하나의 오브제로 보일 수 있는 조형적 확장성과 의자라는 단일한 쓰임새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기능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있어, 눈길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좌) 아방, 30-7(팬톤 스툴), (우) 30-2(임스 스툴), Acrylic on canvas, 90.9×65.1cm ⓒprint bakery


One Ordinary Mansion:

임스 스툴과 팬톤 스툴은 다양한 소재와 컬러로 출시되고 있는데, 아방은 이 스툴을 매끈하고 캔디처럼 통통 튀는 컬러와 매끈한 텍스처로 표현했습니다. 이 작품은 새로 생산된 가구보다는 시간성이 드러나는 빈티지 가구와 함께 매치하고 싶습니다. 자연스럽게 에이징된 가죽 체어든 자연스러운 시간의 결이 돋보이는 목가구든 서로가 가진 매력을 환히 밝힐 수 있을 것 같아요.



(좌) 아방, 30-7(팬톤 스툴), (우) 30-2(에로 사르넨의 웜체어), Acrylic on canvas, 90.9×65.1cm ⓒprint bakery


Q. 마지막으로 아방의 작품 중 가장 소장하고 싶은 작품이 있으세요?

아방의 작품은 우리의 삶을 이어나가는 일상성에 대한 관심으로 가득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아방은 사람의 일상과 가장 가까우며, 휴식의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의자를 작품에 담아냈어요. 아방이 표현한 에로 사리넨의 웜 체어는 유기적인 형태로, 베개 바구니 안에 있는 것처럼 몸을 웅크릴 수 있는 체어입니다. 포근하게 감싸주는 웜 체어 안에서 장소의 감각을 느끼는 상상을 하며 작품과 교감하는 것이 작품의 의도를 잘 살리는 방법이 아닐까요?




EDITOR 전혜림  DESIGNER 이진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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