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베이커리 갤러리, PBG에서 태우 개인전, '화목한가(花木한家)'를 오픈합니다. 태우는 전통적인 산수화를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하는 작가입니다. '누워서 유람한다'는 뜻의 ‘臥遊(와유)’ 사상을 바탕으로 유쾌한 해학이 담긴, '와유산수'를 구현합니다.

태우의 산수는, 자연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을 둘러싼 모든 환경, 일상의 풍경을 말합니다. 작품 속 호랑이는 가족을 지키는 늠름한 작가의 모습, 눕새는 임신한 아내의 모습, 복숭아는 딸의 태몽입니다. 일상을 함께 가꾸는 가족이야말로 영감의 원천이자 애정의 전부고 삶의 모든 것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삶의 풍경을 유람해 보세요.

"臥遊(와유)하다.
집 안에 누워서 그림을 그리며 즐긴다."
- 태우

기간 l 2022.6.4(토) - 6.21(화)
장소 l PBG (압구정로42길 24-6, 5층)
시간 l 11AM - 7PM
문의 l 070-4904-0554